21일부터 신규 입원환자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 적용된다.

최근 1주일간 27명 사망, 그 전주 비해 2배 증가…고령층 각별 주의 당부

강도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5일 “오는 21일부터 2단계 종료시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총괄조정관이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취합진단검사’는 2~5명까지 취합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일명 ‘풀링검사’로 알려졌다.



한편 강 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면서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했고,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고 언급하며 고령층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며 “이 곳에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이 계신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할 계획이다.

강 총괄조정관은 “(추석 명절에) 부모님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먼저 보내드리고, 당일에는 영상으로 만남을 계획하신 분들이 있다”며 “고향에는 마음을 보내고, 집에서 푹 쉬시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 기존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최대한 신속히 생계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집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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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